728x90 반응형 SMALL 자작시21 서로에게 겹치는 그림자가 우리를 나타내어요 도드라진 빛에도 우리가 함께임을 알아보아요 천천히 서두르고 바삐 숨을 고르는 우리는 한껏 차오른 보름달의 물결이에요 2022. 5. 29. 잠이 든다 잠 잠 잠 슬며시 눈이 감겨오고 잠 잠 잠 숨결이 잦아들고 잠 잠 잠 온몸이 스르륵 놓아진다 한밤에 숨소리와 함께 그곳으로 한 발 내밀면 간절히 바라는 나와 마주친다 그릇된 것도, 옳은 것도 정해지지 않은 나와 살며시 손을 잡고 걸어본다 잠잠잠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발소리가 나른하다. 2022. 5. 28. 나누어 가져, 하나가 되는 信, 믿음. 세상 사람들 누구나 가지고 있으며 모두가 알고 있고 나와, 그리고 맞은 편에 늘 서있어 주는 그 사람과 나누는 눈빛 그리고 마음의 소리. 2022. 5. 27. 시작하는 바람 풀벌레 고요히 울어대는 이곳이야말로 내가 바람하고 바라는 이상향 낮게 이는 바람아! 높이 높이, 도망가거라. 2022. 5. 26. 이전 1 2 3 4 5 6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