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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5

타워 냥이 부쩍 일교차가 심해지는 요즘, 늦은 시간에 들어오거나 집에 오래 있지 않는 시간이 늘었다. 집을 나설 때면 언제나 밥그릇과 물그릇에 깨끗한 사료와 물을 챙겨주고 집안 곳곳에 간식을 숨기고 장난감을 잘 배치해둔다. 많은 시간을 혼자 있어야 하는 보리가 안쓰러워 일찍 일찍 집으로 오지만 그러지 못할 땐 정말 미안한 마음에 서둘러 문을 열고 들어온다. 그리고 부쩍 캣타워가 좋아진 보리. 출입문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 들리면 크게 울며 뛰어오던 보리가 이젠 해먹에 누워 나를 반긴다. 정말 감사하게 반겨주고 캣타워를 잘 써주셔서 감사해요, 보리님 ㅋㅋㅋㅋㅋㅋㅋㅋ 2021. 10. 13.
보리의 근황 입양한지 1달이 넘어가는 우리 귀여운 보리양 ^^ 부쩍 자란 키에 이뻐지는 외모는 엄마냥이를 점점 닮아가는 것 같아 살짝 도도해지는 건 아닐까 고민중이다. 확실히 암컷 냥이다보니 조심 조심 키우지만 왕성한(?!) 체력은 성묘보다 훨씬 대단하다. (매번 자기 전에 1시간 넘게 놀아준다... 힘들어...) 그래도 잘 자라는 모습에 기분이 좋고 캣타워를 마련한 요즘은 해먹에 누어 아빠를 쳐다보는 (아빠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졸리고 피곤하면 늘 아빠다리를 찾아온다. 품에 안겨 자는 걸 유독 좋아하는 보리는 찡찡이 울어대며 오늘도 나에게 앉으라 눈을 깜박인다. 2021. 10. 4.
완벽 적응!!! 아이가 집에 온지 5일 정도가 되었다. 아직 낯설고 궁금한 것이 많지만 먼저 다가오고 온 방 안을 돌아다닌다. 종횡무진이라는 오래된 사자성어가 생각날 만큼 엄청난 활동성과 체력을 가졌다. 낯선 공간에 함께하며 점점 마음의 문을 열어준 보리.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하게 된다. “ 고마워, 보리야❤️❤️❤️ “ 2021. 9. 16.
다가옴에 대한 시간 첫 만남이 다소 멀리에서 이루어지고 아직 많은 시간을 함께 해야하기에 지금이 힘들어도 견뎌야 한다. 며칠째 밤을 지새우고 피곤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잘 적응하기를 바라며 기다려준다. 잘 부탁해, 보리야!!!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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