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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눈을 뜨면
천장이 짙은 남색을 띄고
창문 넘어로
아침이 밝으려고
기지개를 키려고 한다
잠이 든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오늘도 뒤척이고
일어난다
비몽사몽
정신을 차릴까
물 한잔을 드리키고
창문을 바라본다
밝아오는 듯
새벽 기운이 작아지는데
도리어 꿈인 듯
잠 기운이 커져간다
잠시 시간을 보내면
아침이겠거니
베게가 놓인 이부자리를
바라본다
“ 이리와, 넌 아직 꿈을 꾸는 중이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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