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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하나씩

타워 냥이

by 찌니니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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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일교차가 심해지는 요즘,

늦은 시간에 들어오거나

집에 오래 있지 않는 시간이 늘었다.


집을 나설 때면

언제나 밥그릇과 물그릇에

깨끗한 사료와 물을 챙겨주고

집안 곳곳에

간식을 숨기고

장난감을 잘 배치해둔다.


많은 시간을

혼자 있어야 하는

보리가 안쓰러워

일찍 일찍 집으로 오지만

그러지 못할 땐

정말 미안한 마음에

서둘러 문을 열고 들어온다.


그리고 부쩍

캣타워가 좋아진

보리.




출입문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 들리면

크게 울며 뛰어오던

보리가

이젠 해먹에 누워

나를 반긴다.


정말 감사하게 반겨주고

캣타워를 잘 써주셔서

감사해요, 보리님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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