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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하나씩

파스타 데이트

by 찌니니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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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 추석 연휴에도 출근을 해야했기에

여자 친구와 시간을 보내지 못할 것 같아

늦기 전에 오랜만에 파스타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자주 다니지는 않지만

가끔 기분전환 삼아 가는 데이트 코스이기에

혹시라도 연휴이지만 열린 식당이 있는지

찾으러 나섰다.


차안에서 열심히 어떤 곳을 갈지

무엇을 먹을지

한창 이야기를 하며

도착을 하였지만...

원하는 식당은 문이 닫혀 있었다.


잠시 정적이 흘렀지만

금방 정신으로 차리고 다른 곳을 찾아

얼른 발걸음을 옮겼다.


그래도

열려있는 식당을 찾았고

얼른 들어갔다.




식사 전에 깨끗히 손을 씻으러

화장실로 간 여자친구를 기다리며

메뉴를 둘러보았다.

확실히 처음 오는 곳은 설레기보단

처음 보는 메뉴에 긴장하는게 먼저이다.




함께 메뉴를 고르고

얼른 식사가 나오길 기다리며

연휴에 무엇을 할지

다음 오프날에는 어디로 갈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부모님들 안부도 챙기며

좀 있으면 나올 메뉴를 기대하고 있었다.




처음 보는 메뉴도 있었지만

한 입 먹자마자 둘 다 감탄사를 내며

맛있게 먹었다.


잘 먹지 않는 피자이지만

메뉴 조합이 좋아서인지

다른 때보다

맛있었다.


한식파인 나로서는

양식은 가끔 땡기지만

이번 메뉴의 조합은

정말 자주 먹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물론 정말 자주 먹지는 않겠지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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