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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하나씩

보리의 근황

by 찌니니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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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한지 1달이 넘어가는

우리 귀여운 보리양 ^^




부쩍 자란 키에

이뻐지는 외모는

엄마냥이를 점점 닮아가는 것 같아

살짝 도도해지는 건 아닐까

고민중이다.


확실히 암컷 냥이다보니

조심 조심 키우지만

왕성한(?!) 체력은 성묘보다

훨씬 대단하다.

(매번 자기 전에 1시간 넘게 놀아준다... 힘들어...)


그래도 잘 자라는 모습에 기분이 좋고

캣타워를 마련한 요즘은

해먹에 누어

아빠를 쳐다보는
(아빠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졸리고 피곤하면

늘 아빠다리를 찾아온다.




품에 안겨 자는 걸 유독 좋아하는

보리는 찡찡이 울어대며

오늘도 나에게 앉으라

눈을 깜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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