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해보자1 게으른 사람에게 늦잠을 잤습니다. 몇 번이나 깨려고 뒤척이지만 이불을 꼭 쥔 두 손은 놓을 줄을 몰랐습니다. 새벽에 늦은 잠을 청해서 그런지 아침이 밝아오고 정오가 되어서야 눈이 떠졌습니다. 찌뿌둥한 몸을 기지개를 켜고 일어섭니다. 배가 아주 많이 고팠습니다. 주섬주섬 물 한 잔을 마셨습니다. 습관을 가지고자 일어나면 언제나 물 한 잔으로 시작하는 것도 꽤 오래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움직이고 간단히 식사를 하지만 오늘은 밥부터 먹어야겠습니다. 냉장고와 밥솥을 열어보고 한숨을 쉬고는 컵라면에 물을 붓습니다. 어제 늦게까지 딴짓을 한 대가인 것 같습니다. 분명 밥이 남아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몇 분이 지나고 하면 뚜껑을 열고 면발을 저었습니다. 아까 열어본 냉장고를 생각하며 저녁엔 장을 보아야 하나 걱정.. 2022. 10. 2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