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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3

나에게 로즈마리란? 어릴 적부터 화분을 기르시던 아버지를 닮아서 그런지 식물이나 나무들이 자라는 걸 보면 차분해지고 편안해진다. 간혹 영상이나 사진들을 볼 때면 식물이나 나무를 키우는 것들을 종종 찾아본다. 특히나 로즈마리는 향도 근사하고 사시사철 푸른 잎이 가득해서 가장 좋아하는 식물 중 하나이다. 몇차례 자취방에서 키우려고 했지만 번번이 실패를 하였다. 이곳저곳 물어도 보고 찾아도 보고 많은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정말로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하지만!!! 실패는 언제나 성공을 안겨다 준다. 여러 시도 중에 물꽂이로 뿌리를 내리게 하고 그 뿌리가 튼튼할 때 화분으로 옮겨심는 방법이다. 정말 이번에도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간절한 바람을 이루어지게 해주려는지 건강한 뿌리가 나와 화분에 옮겨 심었고 아직 까지도 건강히 푸르름을 .. 2021. 10. 14.
작은 것에 힘이 나는 주야간을 번갈아가며 근무를 하다보니 요즘처럼 거리두기가 생기고 나서 더욱 사람들을 만나기가 힘들어졌다. 주간 근무이거나 오프날이 아닌 이상 여자친구와도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않아 늘 미안한 마음이 크다. 그래서 자주 연락을 하고 메시지를 보내고 사진이나 동영상도 찍어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게 보내지만 역시 잠깐이지만 얼굴을 보면 이야기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렇게 하루 하루 보내는데 늦은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집에 작은 쪽지 하나를 두고 간 천사님♡ 많은 글이 적혀 있지는 않지만 마음이 가득해지는 쪽지였다. 그날은 저녁 늦게까지 이야기를 하고 감사하다는 말과 고맙다는 말과 사랑한다는 말을 원없이 할 수 있는 감사하고 감사한 날이었다. 2021. 10. 6.
파스타 데이트 추석 전날, 추석 연휴에도 출근을 해야했기에 여자 친구와 시간을 보내지 못할 것 같아 늦기 전에 오랜만에 파스타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자주 다니지는 않지만 가끔 기분전환 삼아 가는 데이트 코스이기에 혹시라도 연휴이지만 열린 식당이 있는지 찾으러 나섰다. 차안에서 열심히 어떤 곳을 갈지 무엇을 먹을지 한창 이야기를 하며 도착을 하였지만... 원하는 식당은 문이 닫혀 있었다. 잠시 정적이 흘렀지만 금방 정신으로 차리고 다른 곳을 찾아 얼른 발걸음을 옮겼다. 그래도 열려있는 식당을 찾았고 얼른 들어갔다. 식사 전에 깨끗히 손을 씻으러 화장실로 간 여자친구를 기다리며 메뉴를 둘러보았다. 확실히 처음 오는 곳은 설레기보단 처음 보는 메뉴에 긴장하는게 먼저이다. 함께 메뉴를 고르고 얼른 식사가 나오길 기다리며 연..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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