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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하나씩

하루하루 글을 쓰다 보니

by 찌니니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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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 마음을 덜어내고자

짧은 글들을 적고 있습니다.

 

한참이나 시간이 흐른 것 같은데

아직까지도 싱숭생숭한 마음은 점점 더 가라앉는 것 같습니다.

 

쉽사리 나아지지 않을 것이란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시간이 지체되고 있는 건 정말 처음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혼자만의 생각과 시간이 많았던 만큼

이러한 감정의 구덩이에 빠진 적이 많았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금 일어서고

걸어가고

웃어보고

말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감정 기복도 심하고

우울해지는 마음이 많아 

제 자신을 버려두는 것 같아

하루하루가 허한 시간들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글을 쓰는 순간 만큼은

조금이나마

나를 위로하고

감정을 추스리고

나를 좀 더 쉬게하면서

힘을 조금씩 비축해 나가는 것 같아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언젠가,

다시,

여느 일상의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더 나아진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조금은 기대를 하면

천천히 이 시간을 즐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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